출제기준 변경 필기 첫회 합격 실기 2차 불합격 <---- 기사퍼스트 강의 수강 실기 3차 합격 같이 시험 보신 전우님들, 고생하셨습니다. 물론 저는 게으름뱅이라 강의 올클리어는 못했지만, 문제 수준이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시험지를 보는데 말이 안나오더랍니다. 프로토콜의 어원이나 헝가리안 표기법, 0에다 계속 곱하는 알고리즘 문제... 뭐 기사퍼스트 적중률을 논하기도 힘든 말도 안되는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공단에서 이번 시험에대한 반응을 접한다면, 부디 문제를 똑바로 출제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도 기존 정리했던 내용에 기사퍼스트 강의 내용을 더해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 사랑합니다. 팁 아닌 팁을 좀 드리려합니다. 제 소개를 드리자면, 중고등학생때부터 개발 공부를 해오다가 예체능계열 진학, 컴공 복수전공을 했습니다. 덕분에 코딩 문제는 거저먹기로 풀었지만 비전공자분들은 (특히) 상속 문제는 많이 풀어보셔야합니다. 저는 그 와중에 탈락했던 지난 시험에서 파이썬의 집합을 몰라 해당문제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파이썬이 별난 형식이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 쓰셔야 합니다. SQL은 답이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Oracle XE (강추, 무료에 시험에 나오는 형식임)나 MySQL(=MariaDB)을 PC에 설치해서 실습해보는겁니다. 몇 번 하면 감이 옵니다. 아직 필기부터 준비하고 계신 분이라면, 어차피 필기는 객관식이라는 생각을 버리셔야 합니다. 총 2회 응시 결과 실기 책에는 안나오고 필기 책에만 나오는 문제가 다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필기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두 번의 실기 시험을 겪은 느낌으로는 SQL, 코딩 문제 (합 여섯문제) 의 비중은 여전히 큽니다만 문항수가 적어 결정적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용어에 관련한 문제들이 아직은 지엽적으로 출제되진 않았습니다. (물론, 지엽적이다 못해 안드로메다에서 온 문제는 있습니다 ....톰 ... 마릴.....) 굵직한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정리하시면 무난히 합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사퍼스트 교재의 예상문제는 상당히 지엽적인 부분까지 대비하실 수 있습니다만 학습 피로도가 큽니다 실전모의고사, 다년간 기출문제 파트를 보시면 굵직한 용어들 위주로 출제되어있습니다. 시간이모자라다면 실전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집중공략하세요. 더불어 용어핸드북을 꾸준히 읽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첨부한 자료는 제가 2회 시험때 타 교재를 정리한 것, 3회 시험때 추가로 정리한 것 (기사퍼스트 내용이 다수 추가됨) 입니다. 이것 마저도 최종본이 아니긴 하지만, 시험이 가까워졌을 때 한 번쯤 보시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출제 방향이 어떻게 바뀔진 모르겠으나 분명 바뀔겁니다. 아직 굵직한 용어 위주로 출제될 때가 합격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또, 부분점수는 없다고 하지만 저를 비롯하여 합격하신분들 점수를 보면 서술형에 분명히 부분점수가 존재합니다. (5점 단위로 점수가 끊기지 않음) 그러니 가채점 결과에 너무 낙담하지도, 낙관하지도 마시면서 꾸준히 공부해주세요. 요즘 대기업 기술면접을 보는데 정보처리기사 준비했던 내용만으로도 상당수 질문에 대답이 가능합니다. 오늘도 자격 취득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 먼저 졸업해서 죄송하고 항상 화이팅입니다. |